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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피부 통증 , 대상포진과 몸살 어떻게 구분하나?

Oliviamy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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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통증과 대상포진의 차이와 구분 방법

몸살과 대상포진은 유사한 초기 증상을 가질 수 있지만, 원인과 발전 과정, 통증의 특성에서 크게 다릅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이 두 질환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살 통증의 특징



  1. 원인: 몸살은 일반적으로 감기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전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증상: 몸살 통증은 대개 전신적으로 나타납니다. 근육통, 관절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되며 피로감이 매우 심합니다.


  3. 통증의 성격: 통증은 균일하게 전신에 분포되며,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몸 전체가 아프고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

감기-체온계와 인형 약 이미지

 

 

대상포진의 특징

  1.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킨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몸속의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재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2. 증상: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은 피부의 한쪽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심한 통증과 함께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입니다. 이러한 발진은 대개 신체의 한쪽 면에만 나타나며, 신경 경로를 따라 분포합니다.


  3. 통증의 성격: 대상포진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매우 심하고 작열감이나 찌르는 듯한 감각이 있습니다. 또한,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부위에 국한된 통증이 특징입니다.



몸살과 대상포진의 구분 포인트



  • 통증 위치와 범위: 몸살은 전신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반면, 대상포진은 특정 신경 경로를 따라 한쪽 면에만 국한되어 발생합니다.
  • 발진의 유무: 몸살에는 피부 발진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반면, 대상포진은 특징적인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 통증의 성격: 대상포진의 통증은 보통 극심하고, 타는 듯하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몸살 통증은 덜 심하고 더 광범위하게 분포된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일반적입니다.


대상포진의 이해와 예방 관리



대상포진이란 무엇인가요?

환절기에 으슬으슬  몸이 안 좋아지면 대부분 감기 몸살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했다가 통증과 합병증까지 동반하는 바이러스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감기 몸살 증상 후 신체 한쪽 피부 어딘가에 띠 모양의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큽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고 해서 방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대상포진의 원인과 발생 메커니즘

대상포진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엔 신경통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합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다 나은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합니다. 성인이 되어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의 증상과 진단

대상포진 증세는 처음엔 몸의 한쪽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온다는 것입니다. 가슴, 허리, 팔, 얼굴 순으로 통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보통 이렇게 몸에 통증이 오면 스스로 감기 몸살이라고 자가진단을 하는 경우가 많고, 병원에서 신경통이나 디스크, 오십견, 늑막염으로 오진을 받는 일도 있습니다. 며칠이 지나 피부에 물집이 잡혀서야 비로서 ‘대상포진’이라는 확진이 내려집니다. 따라서 평소 경험해보지 않은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몸의 어느 한 쪽에만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와 관리

대상포진은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 시작이 늦어지면 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이 치료된 후에도 수주나 수개월, 혹은 수년간 신경통이 계속되는 후유증을 말합니다. 따라서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물집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사하면 발진이 빨리 가라앉고 통증을 완화하며, 포진 후 신경통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나타나는 통증은 매우 심한 편으로 많은 환자들이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을 호소하므로 초기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도 사용합니다.

 

대상포진 예방 및 백신 정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유의하며, 과음이나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늘 강한 신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1회 접종하는 ‘생백신’과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사백신(유전자재조합)’입니다. 최근에는 안전성 문제로 인해 2차례 나눠서 접종하는 사백신 접종이 추천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을 약 60%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신체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수두 백신이 국가필수 예방접종 백신으로 포함됐기 때문에 2005년 이전 출생자들은 수두에 걸렸던 적이 있는 경우 그리고 2005년 이후 출생자들은 수두에 걸렸던 적이 없더라도 백신을 맞았다면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90% 이상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은 언제든 대상포진 환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며

대상포진은 과로, 면역력 저하 등이 단초를 제공하는 바이러스 질환이어서 빠른 진단과 신속한 항바이러스제 투여, 통증 조절, 신경주변 염증 회복 촉진 등의 급성기 치료와 함께 1주 이상의 휴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일상생활 속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막기 위해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와 과로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몸살 피부 통증 구분

몸살과 대상포진은 비슷한 초기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발진의 유무, 통증의 위치와 성격을 통해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몸살 피부통증 과 대상포진의 차이와 구분, 대처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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